장마가 시작 되고, 소나기가 2차례지난 간 후
오이 잎에 하얀 곰팡이가 생기더니 누렇게 말라 가고 있습니다.
장마가 들면 오이를 생산하기 어렵다더니
마을 분들의 염려가 내 걱정이 되었습니다.
오이 모종 다섯주를 얻어
냉해를 입을까 하여
저녁에는 이부자리를 깔아 덮어주고 아침에는 이불을 벗겨주었는데...
마을 분들 얘기로는 노지에서 재배하는 오이는 그렇게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말라가고 윗부분에 새로나는 순에서 오이가 생기는 것을 따 먹고 여름철을 나면 된다고...
아마도 위로의 말이라 생각하니 고마운 도움말이지요.
희얀하게 만든 오이 덕으로 구경거리가 되었던 오이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오이를 바로 따서 고추장에 찍어 맛있게 먹었는데
노지 재배가 이렇게 어렬 줄이야.
[27. Mai.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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