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그릇이 달라 그담고 있는 분량이 달라.
그릇이 작으면 담는 양도 달라
법에도 무게가 달라
형량에도 양이 달라
법보다 더 크고 더높은 것은 바로 덕이야.
법을 세운다 하고 어려운 사람에게 인색하게 굴가가
제 발등을 찍는 자여..
자기 잘낫다고 뻐기고 사케, 맥주마시다 사고치면
주책이라 하여 스스로 쪽박차지.
타인의 자유를 억압하며 자신의 자유를 누리는 자는
인애가 없다하여 몽둥이 찜질 당하지.
타인을 없수이 여기면 정수리에 정을 맞지.
겸허를 모르는 자의 끝은 천길 낭떠러지야!
스스로 재 무덤 파지.
화살은 하늘을 뚫을 것 같지만
이내 땅에 떨어져 족쇄차고 뒷방 신세,
머리가 나쁘면 몸이라도 잘 써야지.
게으른 돼지는 먼저 도살장으로 가,
그끝은 펄펄 끓는 기름가마가 기다리고 있어.
너는한번 쓰면 버리는 소모품이야.
한번 쓰고 버리는 ‘종이컵’이야.
한번 쓰고 버라는 이쑤시개야.
한번쓰고 버리는 똥걸레 화장지야.
너는 짝퉁이야.
그래서 가치없는 모조품인거야!
[08. Juli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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