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 42

밤 Nacht

[seed] 밤 Nacht [엘리위 작] 1928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종군 작가인 엘리위젤이 쓴 이란 책 중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은 나치 정권 아래에서 대량 학살을 당하게 되었다. 이때 이 일에 주동 역할을 한 사람 가운데 하나가 유대인인 아이히만이었습니다. 그를 통하여 600만 명의 유대인이 학살당했습니다. 어느 날 큰 거리에 아치를 세우고 남녀 각각 한 사람씩과 한 어린 소년의 목을 아치에 매달아두고 많은 사람들을 그 밑으로 지나가게 하며 위협했다. 이때 종군 기자이며 작가인 엘리위젤이 한 독일군을 향하여 “하느님은 어디 있느냐?” 고 묻자, 능청스러운 독일 군인은 “지금 막 죽어가는 저 소년과 함께 죽어가고 있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종전 후 아이히..

페르가몬 박물관 임시 폐관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을 보고 싶다면 서둘러야 한다. 대대적인 보수 공사로 인해 10월부터 문을 닫는다. 페르가몬 제단은 2027년부터 다시 전시될 예정이며 박물관의 다른 부분은 2037년에야 재개장할 예정이다. Das Pergamonmuseum in Berlin wird ab Oktober wegen aufwändiger Sanierungsarbeiten vollständig geschlossen. Der Pergamonaltar soll ab 2027 wieder zu sehen sein, andere Teile des Museums werden erst 2037 wieder geöffnet. [29.März. 2023]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말과 말들...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결성을 추진하며 행복나무 Glücksbaum 2023. 3. 2. 08:27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결성을 추진하며“ 1919년 3월 1일 정오, 바로 이 시각, 우리 민족은 ‘인류 평등의 대의’에 입각하여 일제 식민통치로부터 ‘민족자존의 정권을 영유(永有)케 하노라’는 를 통해 민족자주권을 선포했다. 그로부터 104년이 흐른 오늘, 우리는 이 나라의 주권이 우리 대한국민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통절히 선언한다. 안으로는 봉건왕조의 부패폭정을 극복하고 밖으로는 밀려오는 외세의 국권침탈에 맞선 구국운동이 동학농민혁명이었다면, 일..

양양, 강원도. 2010

1.낙산사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는 파도가 일고 갈매기가 난다. 2. 해송 사이로 바다 동해를 배경으로 사진 몇장 찍고 양양읍 읍내로 들어서다. 3. 배가 출출하다. 먹방이다 양양읍내 산마루 식당의 토종닭은 내가 다녀 온 식당중에 최고다. 토종닭, 감자전, 토종닭에 능이버섯과 엄나무 등으로 국물이 정말 구수하다. 그리고 감자전도 서울에서 먹어본 것과는 다르게 두툼하고 찰지다. 4. 그리고 콘도로 돌아오다. 하루가 길다. [10.Juli.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