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 밤 Nacht [엘리위 작] 1928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종군 작가인 엘리위젤이 쓴 이란 책 중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은 나치 정권 아래에서 대량 학살을 당하게 되었다. 이때 이 일에 주동 역할을 한 사람 가운데 하나가 유대인인 아이히만이었습니다. 그를 통하여 600만 명의 유대인이 학살당했습니다. 어느 날 큰 거리에 아치를 세우고 남녀 각각 한 사람씩과 한 어린 소년의 목을 아치에 매달아두고 많은 사람들을 그 밑으로 지나가게 하며 위협했다. 이때 종군 기자이며 작가인 엘리위젤이 한 독일군을 향하여 “하느님은 어디 있느냐?” 고 묻자, 능청스러운 독일 군인은 “지금 막 죽어가는 저 소년과 함께 죽어가고 있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종전 후 아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