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친일 앞잡이 석명선은 누구인가?

행복나무 Glücksbaum 2013. 3. 1. 21:44

오늘은 94돌, 삼일절.

 

석명선이 누구인가?

동명이인 인가?

일제강점기 영월군수였던 자인가?

 

1919년 4월 21일,

주천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을 저지하려다가

도리어 금마리에서 주민들에게 붙잡혀

억지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불쌍한 자가 아니던가?

 

여기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요선정 옆 바위에

그의 석자 이름을 새겨 놓은 자가

친일 앞잡이라면

왜,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는가?

 

<친일 단죄비>라도 세워야 하지 않는가?

 

 

 

 

 

....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1. 천도교도였던 천선재 씨가 추진하던 만세운동,

2. 엄정훈 등 영월읍 보통학교 학생들이 추진하던 만세운동.

3. 양변면 금마리의 박씨 문중 유학자가 주동한 만세운동

   등이 있다.

 

주천지역을 중심으로한 항일 독립만세운동은

금마리 박광훈. 이용헌. 이병익. 박수영. 박재호에 의해서 수립되었으며,

주천 장날을 기해 만세운동을 일으키려고 계획하였다.

 

그러나 영월군수 석명선이 수행원을 대동하고 마을에 강연하러 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강연장에서 시위를 하기로 결정한 후

만세연명부를 작성하였다.

 

그들은 4월 21일,

영월군수가 강연하러 왔다가 돌아갈 때

금마리의 리민을 모아 군수의 길을 막아서서

강제로 만세를 부르게 하였다.

 

그리고 만세연명부에도 서명하게 한 후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크게 외쳤다.

 

 

....

 

참조; '강원도 항일독립운동사(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