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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송이는 ‘덤’ ”
행복나무 Glücksbaum
2014. 1. 5. 12:30
어느 분이 식당을 개업했습니다.
좋은 자리에 깔끔한 실내장식을 하고
솜씨 있는 주방장을 데려다 놓고
이름도 ‘맛나 식당’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들렸던 손님이 이런 사정을 듣고
도움말을 주기를
가게 이름을 ‘장미 다섯 송이의 집’으로 바꾸고
간판에는 장미 여섯 송이를 그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몰립니다.
찾아오는 손님들이 궁금해서 주인에게 묻습니다.
“장미 다섯 송이 집이라고 하고는
왜, 여섯 송이를 그렸는지요?”
식당 주인이 대답합니다.
“한 송이는 ‘덤’입니다.
늘 덤을 드리는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지요.”
이런 입소문이 나자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장사는 아주 잘 되었다고 합니다.
덤은 사랑이 묻어나는 선물과 같아서
손님들을 기쁘게 합니다.
“한 송이는 ‘덤!,
늘 덤을 드리는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당주인은 음식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
손님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
'덤'이란 감사였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식당의 음식 속에는 사랑과 감사의 조미료가
그 맛을 더한 것이지요.
“맛있게 드셔서 고맙습니다.”
‘장미꽃 한 송이’는
바로, ‘사랑과 감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