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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결과에 대한 나의 느낀 점”

행복나무 Glücksbaum 2025. 2. 12. 07:07

녹색정의당의 참패와 조국혁신당의 갑작스런 등장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녹색정의당이 자신의 케릭터를 분명하게 표출하지 못해서이다. 부리도 내리지않고 온실의 화원마냥  국민을 너무 만만하게 여겼다. 케스팅 보트가  창단 의지였다면 자기좋은 놀이였다.

OECD 30여국에는 '녹색당' 혹은  '노동당'의 이름만으로  정당 1,2위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여럿 있다.
남한은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경제대국이다. 당연히 당면한 기후위기 속에서 지구생명 세계관을가지는 강고한 노력이 수반했어야 한다.동아리 모임아니라 입법 의원으로 국민에게 미래를 보개 햤어야 했다.. 녹색당이 전 국회의원 숫자의 3% 10명정도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것이 정상이라 하기 전에 미래에대한 청사진이 드러나게 했어야 한다. 청사진 없고 노력도 지난 총선전 몇석을 차지하느냐애만 관심있눈 국민들에게 와면 당했습니다.  
정의당 또한 마찬가지이다. 민주노동당의 후예로서 '노동'은 물론 '성평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정의당 또한 6석을 넘어 최소 10석은 얻었어야 했다.  이게 정상적인 국가의 모습일 것이다.

참패를 면하기 위해 두 당이 급하게 연합을 했지만, 결과는 변함이 없다.
이런 비정상은 어디에 기인하는 것인가?
사실 오늘날의 서구 유럽을 생각하면 적어도 2,30대의 2,30% 그리고 노동자의 10%만이라도 녹색정의당을 지지했어야 했다. 그랬다면 한 두석이라도 얻었으리라. 그러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기성정치를 혐오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자신들의 미래를 세계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마땅했지만, 정의당은 젊은이들은 그런 폭넓은 세계관을 상실했다고만 . 자중지란만 일으켰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이 글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짐작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한사람들은 북조선과의 상대적 개념 곧 '빨갱이'라는 의식의 틀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북풍이 불든 불지 않던 우리의 정치적 수준과 우리의 심리적 세계관은 여기서 한 발자국도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1979년 전부터 남쪽 대한민국은 섬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일본은 섬나라로 인식하지만, 스스로는 섬나라라는 인식이 없다. 미워할 줄만 알았지, 현실에는 눈을 감고 있다. 남한 헌법 국토 조항은 북조선 전체를 포함하고 있다. 헌법과 소설의 차이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어느 누구 한 명 이 문제를 제기할 수가 없다. 그 순간 그는 빨갱이 매국노가 되기 때문이다. 미움이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 세계 최대 최장 자살공화국이 되는 이유 또한 마찬가지이다.

현실에 눈을 감는 이러한 남북 주적대결은 보이지 않는 총탄으로 우리의 지성과 양심을 다 죽이고 말았다.
윤석열정권과 보수의 패배는 남북대화를 완전히 말살하는데서 이미 예견된 일이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있다. 국가망국법(일명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한국민들은 말이 없다. 표를 통해 말하고 있다.
그리고 조국혁신당의 출현에 대해서는 검사나 판사들은 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하지 못할 현상이다. 왜냐하면 이는 법 이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법이 지배하는 세상이란 바닥 민중들의 입장에서 보면 정의로운 세상이 아니라 코걸이귀걸이마냥 그건 소수의 법피아들의 자기 보호장치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20. April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