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말과 말들...

행복이란

행복나무 Glücksbaum 2008. 12. 6. 08:17


    무지게처럼
    아름다운 행복
    잊지 않고 부르면
    언젠가 소리 없이
    살포시 옆에 오는 듯

    오십세는 육십보다 청춘이고
    육십세는 칠십보다 청춘이라고
    너 나이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너라면 못할 일이 없겠다

    여든 넘어신 어머님의 말씀
    오늘도 멀리서 들려오는 듯

    지난 날 후회 하지말고
    기회는 지금이라고
    고마운 말씀에 감사 드리며
    지친 입술 붉게 그리고
    파-란 마음으로 물들이고

    활짝 웃는 얼굴에 
    함박꽃 피어오르면
    행복해 보인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작은 동그라미 안에도
    행복이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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