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로뎅 Auguste Rodin’(1840.11.12 - 1917.11.17 / Frankreich)에 관해서. 1993
여행 중 ‘동아리’를 위해 :근대조각의 시조로 일컬어진다. 그가 추구한 웅대한 예술성과 기량은 조각에 생명과 감정을 불어넣어, 예술의 자율성을 부여했다.현세에 남겨진 신의 손길 오뎅!19세기 서양미술 회화 분야는 인상파 화가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러나 조각은 회화와 달리 건축물의 부속품 정도로 여겨져 조각 고유의 예술적 가치는 찾기 어려운 시점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 1840년 11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하급관리의 아들로 ‘천재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이 태어난다. 어린 시절 글을 읽고 쓰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로뎅은 14세에 비로소 예술가가 되기 위해 미술전문학교에 입학하며, 온종일 미술공부에 매달린다. 우연히 조각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 로댕은 “난생 처음 점토를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