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 1227

5.18 영령들의 죽엄과 그 삶의 의미를 되 새김질하며..., [

5월의 하늘이 푸르고 높게 보이듯 내나라 민중의 삶이 평등하게, 고르게 살아가는 찬란한 세상이 되기를 기도한다. 광주 망월동의 속삭임과 광화문 촛불들의 함성이 오늘의 변화를 만들어 왔고, 미래의 진화를 만들어가듯 사회적 변화, 국가 시스템이 새롭게 변화되어 만가지 색과 향기를 품어내는 내나라, 꽃의 나라(Blütenstaat)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들이 진군하는 그 길 위에서 신발 끈을 동여메며...,그리고 그 대열에 합류하여 산자의 만가지색깔을 들어내야지.[18. Mai 2020]

일본군 위안부 이옥선 이야기.., “15살에 만주로 끌려갔다.”

01. 그녀의 아버지는 막노동을 했고, 술을 아주 좋아했다. 집은 찢어지게 가난했다. 어머니가 시장에서 콩나물 고르는 일을 하고 남은 콩나물 뿌리 부분을 주워와 소금을 넣고 삶아먹었다고 한다.아버지가 술꾼이다 보니 어머니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삯바느질부터 채소장사를 거쳐 나중엔 길거리에서 해장술을 팔았다. 소녀 이옥선은 일곱 살때부터 공부가 하고 싶어 매일 학교에 보내달라고 어머니에게 졸랐다. 02. 옥선이가 열다섯, 동생들이 각각 7,5,4살이던 어느날이었다. 어머니가 조용히 옥선을 불렀다."부산진역 어드메에서 우동을 파는 식당이 있는데, 그집에 딸이 없어 양딸을 얻는다는데 가겠느냐.""거기 가면 학교 보내주나요?""그래, 거긴 밥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학교도 보내 준단다.""그럼 나 갈게요...

빈 무덤 정원 (Gartengrab) . 1995

다머스커스문 북쪽에 위치해 있다. 예수가 못박힌 야산아래 토굴 속 무덤이다. 1883년 찰스 고든이란 장군이 사람의 두개골처럼 생긴 모습 의 야산을 십자가 형장이라 주장했는데 그의 주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얻게 됐다. 무덤자리는 믿거나 말거나이다. 1892년 한단체에 의해 정원 무덤이 조성 되었다. 정원에 동굴 무덤도 있어 예수의 고난을 묵상하기에 좋은 가르텐으로 쉼터가 되고 있다.[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