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7

“건축 기행” [독일]

독일의 도시 거리를 걸으며 눈에 띄는 건물, 건축물들이 보인다. 건축연대, 건축양식과 건축 역사, 유명 건축가들의 뒷이야기도 모아보면 제법 뜻있는 기행이 될 것이다.간혹 찾아오는 친지들에게 거리에서, 공원에서 마주치던 풍경 건물들,기억물 벽화, 레슽렁, 전시관, 박물관에서, 다양한 것들을 소개해주게 된다. 이렇게 모아놓은 손쪽지들이 아르바이트침머에 먼지처럼 쌓여진다. 아르바이트침머 서재 책꽂이가 가득 넘쳐 정리하고 청소하기도 어렵다. 나이가 든 지금에는 더더욱 짐스럽다.________01. 독일 토속 건축의 특징은 목재 프레임 구조(Fachwerk)를 먼저 지은 후 그 사이에 벽토를 채워넣어 만든 것이다.02. 독일 건축에는 로마네스크 건축의 영향을 받은 카롤링거(Carolingian)와 오토(Otton..

‘옛 엠마오 교회 터’, 시간여행, 엠마오, Israel . 1996

04. 엠마오: 옛 엠마오 교회 터’, 시간여행. Isreal.현장: 프랄크푸르트 공항 출발 - 도착한 후 예루살렘으로 가던 중 앰마오를 찾았다.——성서에는 예루살렘에서 5리 정도의 동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 외의 특별한 자료는 없다. 엠마오의 정확한 위치는 불확실하나 그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많은 곳이 라트론(Latrun)으로 마카비 전쟁 시 헬라에게 승전했던 곳이다. 이곳에는 비잔틴 시대의 교회와 십자군 시대의 유물이 널려 있을 뿐이고 그 입구 정도에 아무렇게나 쓴 ‘엠마오’(Emmao)라고 써놓은 녹슬은 철 대문만이 그곳을 가리키고 있다.[1996]

친독 나치파, “비시 괴뢰정권의 몰락”, 프랑스(Frankreich)

독일 NZ에 부역한 비시 괴뢰정부로서 친독파 프랑스인들의 비굴한 삶울 보여준다. 종족을 피를 팔아 자신들의 기득권을 확보하려고 했던 그들의 끝은 용서와 관용이 아닌 처단으로 프랑스 현대사를 채운다. 제2차세계대전 후 살아남은 레지스탕스들과 시민들은 비시정부 세력들을 용서하지 않았다. 철저히 수색해 체포하였고 그 좌가를 물어 프랑스의 이름으로 단죄하고 처단하였다.

‘라마야나 벽화‘, 앙코르 와트, 시엠리프, 캄보디아. 2001

[라마야나 벽화] : 힌두교의 신화는 물론 , 앙코르의 전설과 야사를 보며 시간여행에 빠져들게 한다.일반인이 출입하는 서쪽에 있는 탑문에 들어서면 1층 회랑 입구가 나오는데 과거에 크메르루즈 게릴라들의 저항 흔적인 총탄 자국이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의 경사가 급하므로 주의해야만 한다. 벽에 새겨진 부조는 힌두교의 신화를 주제로 한 경우가 많은데 그 모습이 섬세하고 아름다워 앙코르와트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① 서면 북쪽은 인도의 대서사시인 라마야나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라마왕자가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 낭시타를 주변국인 롱카의 사악한 왕에게 빼앗긴다. 라마는 원숭이의 왕인 하누만의 원조를 받아 롱카의 왕을 제거하고 낭 시타를 찾아온다는 권선징악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