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e Welt/필리핀 이야기 35

새해인사

김 인태 목사님께 우리 주님께서 탄생하긴 성탄절을 보내고 이제 새해를 맞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변함없이 이곳 필리핀 선교 현장을 도우시고, 또한 이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느님의 선교에 함께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면서, 새해에는 이 땅에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 하느님께 드리는 영광만 가득하고 김 목사님의 가정에 더 큰 기쁨이 함께 하길 기도 합니다. 그리고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우리 주님! 우리와 세상 안에 있는 어두움 그리고 세상을 어둡게 하는 모든 것들 다 물러가고 새해에는 밝음만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몇 달째 '선교센터 짓는 일'로 씨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무리 공사로 들어갔고, 1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2월 중(둘째 주 혹은 셋째 주)에 헌당식을 가질 예정 입니다. 2월 헌당식이 끝나..

31 Dez. 2012

2012년도 필리핀 현장보고 필리핀 선교에 동참해 주신 여러 교회들과 개인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적인 기도와 관심,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믿는 자 만이 즐길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하늘의 기쁨과 소망, 기적, 놀라운 믿음의 비밀이 모두들께 함께 하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하늘의 보화, 믿음의 보화로 여러분의 삶이 더욱 풍성하길 기도합니다. A. 2012년 필리핀 상황 보고 1. 태풍, 수해, 지진 올해에도 크고 작은 많은 태풍과 여러 차례의 지진 피해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태풍 피해로는 1,000 명 이상 희생자를 난 작년(12월 16일) 태풍 ‘센둥’(Sendong)에 이어, 올해 12월 4일에 있었던 태풍 ‘보파’(필리핀에서는 ‘파블로’(Pablo)라 부름)의 피해입니다. 태풍 ‘파블로’ 많은 실..

필리핀 민다나오, 농촌 부녀자 축산협동조합

농촌 땁론 마을 부녀자들이 돼지키우기를 한단다. '마이크로 피난스'에서 6마리를 분양받아 기르다가 이른 봄 홍수에 2마리만 남고 모두 강물에 휩쓸려 갔다는군요. 온마을 사람들이 6마리 새끼돼지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돼지증식사업인데 '지들이 알아서' 먹고 크면 된답니다. 저 돼지새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