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통역을 아시나요?
저는 농인들을 위해서 일상 정보를 영상으로 알리는 편집담당 일을 합니다. 그리고 내 아내는 일반인과 농인 사이의 소통을 위해서 수어로 통역하는 일을 합니다. 농인과 비농인 사이의 쌍방소통을 위해 수어를 활용합니다. 즉 쌍방 통역자인 셈이죠. 일례로, 메르켈 총리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특별 조치에 관한 TV에서 연설하고 있다면 바로 그 옆에 농인을 위한 수어 통역자가 연설을 통역하고 있죠. 바로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농아를 의사한테 데려가 아파는 것을 알려줄 때 의사는 수어통역자의 도움을 닫게 되는 것이죠. 결국 쌍방소통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같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의 긴밀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죠. 수어통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언어소통은 매우 중요한 인간관계를 넓히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