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이런 얼굴을 만나고 싶었는데, 이런 얼굴이 되어야 한다.______________오늘 창문밖에서 찬란한 햇빛이 눈길을 준다.함석헌의 '얼굴'이라는 시가 떠올랐다."그 얼굴만 보면 세상을 잊고그 얼굴만 보면 나를 잊고시간이 오는지 가는지 모르고밥을 먹었는지 아니 먹었는지 모르는 얼굴그 얼굴만 대하면 키가 하늘에 닿는 듯 하고그 얼굴만 대하면 가슴이 큰 바다 같애남을 위해 주고 싶은 맘 파도처럼 일어나고가슴이 거저 시원한그저 마주앉아 바라만 보고 싶은참 아름다운 얼굴은 없단 말이냐"시, 함석헌Freitag, 14. März 2025]..**이런 얼굴이 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