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축복(Fühlingssegen) 가는 길에 느티나무 꽃 속에서 반짝인다 계곡을 따라 봄이 다가오다 축복의 손으로. 초원 너머로 종소리가 멈춘다, 속삭이는 목소리 가시 속에서 깨어나라, 그리고 들판에서는 덩어리와 균열로부터, 그것은 들여다 본다 녹색 팁으로, 신성한 곡물. 시, 안나 리터 (1865 - 1921)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24.04.09
쿵따리 샤바라 [노래, 클론]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땐 산으로 올라가 소릴 한 번 질러 봐 나처럼 이렇게 가슴을 펴고 꿍따리 샤바라 빠빠빠빠 누구나 세상을 살다보며는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어 그럴 땐 나처럼 노랠 불러 봐 꿍따리 샤바라 빠빠빠빠 기쁨과 슬픔이 엇갈리고 좌절과 용기가 교차되고 만남과 이별을 나누면서 그렇게 우리는 살아가고 모두 다 그렇게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고 마음 먹은 대로 될 때도 있어 다 그런거야 누구나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니까 다 그렇게 사는 거야 희비가 엇갈리는 세상 속에서 내일이 다시 찾아오기에 우리는 희망을 안고 사는거야 마음대로 일이 되지않을 땐 하던 일을 멈추고 여행을 떠나 봐 바다를 찾아가 소릴 질러 봐 꿍따리 샤바라 빠빠빠빠 꿍따리 샤바라 빠빠빠 빠빠빠빠빠빠빠빠 꿍따리 샤바라 빠빠빠..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24.04.05
민중신학과 씨알 사상 [박재순 지음] 서재를 정리하며 그간의 지은 이들과 아쉬운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다. 세상을 보던 제3의 눈이 점점 어두어지기 때문이다. [성 토요일/ 30. März 2024]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