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e Welt/한국 이야기 35

야만의 시대를 돌파한 예술의 정신 [화백, 윤이상]

Foto/ ‘윤이상 기념관’, 통영 1967년에 '동백림사건'이라고 있었다. '동백림'은 당시 동독의 수도였던 동베를린을 한자로 음차(音借)한 것이다. 동백림 사건(東伯林事件) 또는 동베를린 사건은 1967년 7월 8일, 한국의 박정희 군사 반란 정권 중앙정보부에서 발표한 대규모 간첩단 조작 사건이다. 당시 중앙정보부는 한국에서 독일과 프랑스로 건너간, 194명에 이르는 유학생과 교민 등이 동베를린의 북조선 대사관과 평양을 드나들고 간첩교육을 받으며 대남 적화활동을 하였다고 주장했다. 중앙정보부가 간첩으로 지목한 인물 중에는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던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이 있었다. 간첩으로 지명된 교민과 유학생은 독일에서 중앙정보부 요원들에 의해 강제 납치되어 한국으로 송환되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은..

이순신 장군과 명량해전 (1597년 10월 25일)

이순신 장군은 기댈 곳이라곤 백성들 뿐이었다. 조선의 조정은 군량미도 전쟁 물자도 보내주지 못했다. 꾸역꾸역 백성들이 이순신을 따랐고 군사의 양식은 백성들이 조달해줬다. 이 때 모함이 날뛰었다. 임금 선조와 조정에서는 이순신의 전략을 불신하기 시작했다. 당시 일본군은 남해안 일대에 총집결하여 왜성을 쌓는 등 수비를 강화하였으며 명나라는 전면적 대결보다는 강화 회담에 기대하고 있었다. 조선은 자체의 군사력으로 일본군과 육지전쟁에서 대등한 전투를 수행할 능력이 부족했다. 이순신은 일본군의 유인작전에 걸려들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 공격에 신중하게 임하고자 하였다. 이에 조정에서는 이순신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결국 1597년 4월 11일 수군 통제사직에서 해임되어 원균에게 직책을 인계하고 한성..

언론인들 피해 호텔 옆문으로 간 이동관, 언론노조 "참담하다"

오마이뉴스 언론인들 피해 호텔 옆문으로 간 이동관, 언론노조 "참담하다" 신상호입력 2023. 9. 11. 12:06수정 2023. 9. 11. 15:56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전국언론노조 긴급 기자회견 "이동관은 방송장악위원장, 즉각 사퇴하라" [신상호, 유성호 기자] 이미지 크게 보기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린 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이날 이동관 위원장은 언론 장악을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소속 언론인들을 피해 행사장 정문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통로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 유성호 이미지 크게 보기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일본이 100년전에 저지른 한국인 대량학살>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 58분에 사가미만(相模湾)을 진원으로 하는 매그니튜드 7.9의 대지진이 일어나, 남쪽 관동을 중심으로 한 넓은 범위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다. 사망자・행방불명자가 약 10만 5,000명으로, 기록에 있는 일본의 지진 피해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지진 발생이 낮과 겹친 것도 있어 화재가 발생해 대화재가 되었다. 화재는 3일간 계속되어 당시의 동경시의 가옥의 60%가 소실하였다. 이 대지진 직후에 군부, 경찰, 그리고 민중에 의해 조선인・중국인에의 대량 학살이 자행되었다. 학살에 이르는 경위는 이렇다. 지진 재해 당일인 9월 1일에는 일찍이 조선인에 의한 방화와 폭동의 유언비어가 유포되었다. 또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넣었다. 강도단이 되어 각지를 파괴하고 여성에게 폭행을 일..

새만금 잼버리 후진국 모습, 확실하게 세계에 보여줬다.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렸던 17대 세계 잼버리 대회.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잘만 했다. 기후온난화로 폭염 속에 열리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가 별탈없이 무사히 치러지기를 기원했으나 역시나 그 반대로 각 나라가 영국을 필두로 돌아가겠단다. 천공이 천기를 잃었다더냐? 이것도 천재냐? #세계잼버리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