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말과 말들...

진실한 사랑

행복나무 Glücksbaum 2008. 12. 20. 11:02



현대인은 육체적인 질병보다

정신적인 질병으로 더 고통을 받는다.

 

물질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정신문명은 물질문명의 발달 속도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

그러한 괴리 때문에 현대인은 정신적 중병에 걸려 가고 있다.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피상적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자신을 제대로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어설프게 자신을 찾고

그것을 자신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정신적인 중병에 걸려 가고 있다.

차라리 몰랐으면 병이 되지 않을 터이지만
어설프게 아는 것이 병이 되어,
‘아는 것이 병’이 되어버렸다.

정신적인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랑의 결핍이다.

타인에 대한 사랑의 결핍

자신에 대한 사랑의 결핍,

그것이 정신적인 질병이 되어
때로 이유 없이 우울한 상태에 빠져 들고,

이유 없는 불안을 느끼는 것이다.  

마더 테레사는

“부자들이여 가난한 자를 기억해주십시오.
직장인들이여 무직자를 기억해 주십시오.
건강한 자들이여 병든 자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질병은 결핵, 간질, 암과 같은 불치의 병이 아니라

아무도 돌보지 않고,
아무도 위로하지 않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며,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무관심한 사랑 없는 마음이 가장 큰 질병이다.

이 세상에서 죽어가는 불행한 사람들은
빵이 없어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작은 사랑이 없어 죽어가는 사람들이며,
그들이 더 많다.

 

우리는 그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야 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


진정한 구제는...

가난한 이에게 빵을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으로 걸인의 더럽혀진 손을 잡아 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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