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

오키나와의 역사 그리고 아픔

행복나무 Glücksbaum 2009. 7. 1. 14:45

 

 

 

오키나와는 1945년 3월 말, 역사상 보기 드문 격렬한 전쟁이 이 섬을 뒤덮었다.

일본은 본토 방어를 위해 유엔군은 일본 본토를 점령하기 위해 이곳에서 처절한 전투를 벌였다.

 

90일 간의 전투는 오키나와 섬 총 주민의 삼분의 일의 목숨을 빼앗아 갔다.

포탄에 산화한 주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주민, 패주하는 일본군에 의해 희생 등등 말로 다할 수 없다.

 

일본의 패전 이후, 미군정이 들어서고 미국의 군사지배를 받으면서도 인간존엄과 전쟁의 잔혹성을 체험하며

평화를 추구하는 당위성을 역사적 교훈을로 얻게 되었다.

 

일본 제국주의가 만든 대동아 전쟁,

그 뒤를 이어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오키나와에 머무르고 있는 미군의 병력.

오키나와 인들은 선조들의 땅을 빼앗기고 미군의 전초기지화 되어 있는 자신들의 땅과 고유 문화, 그리고 행복권을 되찾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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