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말과 말들... 262

Apple CEO Tim Cook의 최근 중국 방문 의미.

Cook의 최근 중국여행은 중미 양국간 사업환경의 온도 차이를 반영한다. ... Apple CEO Tim Cook의 최근 중국 방문은 이전의 여러 중국 여행과 마찬가지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다시 인기를 끌었다. 상하이 징안시 광장의 새로운 소매점 개점식에 참석하는 것부터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BYD를 포함한 Apple 공급업체와의 정보 공유 세션을 주최하는 것까지 Cook은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반면에 중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줄곧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Cook의 여행에서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열리는 중국발전 포럼의 연례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쿡 외에도 국제기구 대표, 기업 임원, 유명 학자 등 110여명의 해외 귀빈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록 같..

이재명 응급 상황에 벌어진 해괴한 일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테러를 당하고 응급 이송될 때의 사진입니다. 지금 (이재명대표의) 응급 이송 과정에서의 논란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논란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의 오랜 보좌진 중, 한 명인 김지호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 부실장의 증언이 충격적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현장에서 -> 응급차에 실려서 ->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고, -> 서울로 헬기를 타고 와서 ->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서 -> 수술 하기까지의 과정인데요.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 발생 이후 약 23분 만에 현장에 응급차가 도착했습니다. 아이고, 세상에 23분이라니요? 촌각을 다투는 그런 상황에 23분 만에 왔습니다.ㅠㅠ 그리고 응급 처치 후에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하기 위해서 명지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응급 차량에 탑승..

박영식 교수 징계 회부에 대한 입장문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 징계 회부에 대한 ‘한국민중신학회’의 입장문 2024년 3월 학교법인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백운주 이사장은 동 대학교 교양교육원 박영식 교수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통해 그에 대한 중징계를 지시하였습니다. 이유인즉슨 박 교수의 저서 『창조의 신학』(동연, 2018)을 포함한 그의 창조신학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의 창조론과 배치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박영식 교수는 2022년부터 전개된 조사위원회의 의견 제출 요청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성실히 소명한 바 있습니다. 그의 창조신학은 성결교회와 서울신학대학의 신학적 전통에 서 있을 뿐만 아니라, 개신교 교회의 전통과 현대 주류신학자들의 견해와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즉 하나님의 창조 역사란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 위..

이주노동자 가사.돌봄노동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웬말이냐?

결혼 이민자도 재한 유학생도 대부분 비교적 저임금의 아시아 국가로부터 온 사람들이다. 견돈굥가를 위시한 한국의 극우들은, 이런 아시아 이민자 분들을 "같은 사람"으로 볼 줄 모른다. 착취해도 되는 대상으로, 한국의 법률 (최저임금제 등)을 적용시키지 않아도 되는 "인간 이하"의 존재로 보는 것이죠. 이런 시각의 소유자들인데 그들의 정책 제안에서 그대로 내비쳐진다. 저런 인간들이 2022-27년 사이에 대한민국에서 권력을 잡았다는 것은 이 나라 역사상 일대 수치이다. [09. April 2024]

尹 "유학생 등 최임 제외 가사이주노동자로" 발언에…돌봄이주노동자들 "차별 조장"

"가사근로자법 안착하기 전에 정부가 혼란 자초…최임 차등화가 웬 말"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 시도·외국인 가사노동자 시범사업 비판도 잇따라 이주가사·돌봄노동자시범사업저지공동행동(공동행동)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돌봄노동자에 대한 혐오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양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가사·돌봄노동자를 늘리겠다며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민자 가족을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으로 가사노동자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시민사회가 "이주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조장한다"며 윤 대통령을 규탄했다. 33개 단체로 꾸려진 이주가사·돌봄노동자시범사업저지공동행동(공동행동)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김활란을 위해 분노하지 말고 진정한 여성리더를 섬겨라.

이화여대 동문이여, 당신들은 김활란이 자랑스러운가? 부끄러운줄 알아라. ○ 김활란은 역사에 죄를 지어도 너무나 많이 지었다. 논란이 된 낙랑클럽도 이미 미국 CIC의 보고서에 호스티스란 단어가 명백하게 들어갔을 정도로 나라와 민족의 불명예다. 나는 묻고 싶다. ○ 조선의 젊은 청년들을 일본제국주의, 군국주의를 위한 전쟁터와 정신대로 차출되어야 한다고 선동한 이 권력과 사익에 미쳐 악마의 입을 놀린 죄인 김활란의 명예를 위해 당신들이 흘려야 할 땀이 있는가? ○ 어쩌면 작금의 권력화된 여대 카르텔, 권력과 재력에 미쳐 젊은 여성들을 도구로 삼고 남녀를 원수로 만든 극단적인 여성주의 운동가들이 김활란에게서 자신들의 모습이 발견돼 그 모욕을 견디기 어려운지 모르겠다. ○ 당신들이 땀흘려야 할 곳은 김활란의 명..

조국이란 사람의 힘과 스타일

조국이란 사람의 힘과 스타일을 누가 변화하게 했는가? 생각을 다듬을 수 있는 소중한 글이라 여기에 남겨 공유합니다. ——— 조국이 변했다. 학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것이 핵심이 아니다. 조국혁신당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다. 조국이란 사람의 힘과 스타일이 확 변했다. 강력한 전사로 변신했고 전쟁 사령관이자 전략기획자로 바뀌어 등장했다. 게다가 적확한 대중설득과 선동 감각까지 드러내고 있다. 연구와 강단에 충실한 지식인에서 그를 변모시킨 것은 다름 아닌 그가 겪은 고난이다. 그 유명한 영웅서사를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 추방과 고립, 생사의 벼랑에서 기어코 살아남아 되돌아와서 많은 사람들 즉 무리를 움직이는 사람은 세상을 움직이는 서사를 만들어 내었다. 조국의 서사는 흥미롭고 아름답다...

독립운동가 최재형선생 부인 유골을 국내로 봉환하기 위한 대국민 모금운동

(사)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와 의기투합해 최재형 선생 부인 유골을 국내에 봉환하기 위한 대국민 모금운동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연해주 항일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최재형의 독립운동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1952년 작고) 여사의 유해를 이번 광복절을 맞아 국내로 봉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입니다. 최재형선생이 1920년 일제에 의해 연해주에서 총살당해 순국한 이후 최 여사는 70여 년 동안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의 수도 비슈케크 공동묘지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존재를 파악한 사업회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최 여사의 유해를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운동가묘역 108번(원래 최재형의 묘터)에 합장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 여사는 공식적인 서훈이 없다 보니 현행법으로는 정부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