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아틴킴

청각장애인들에게 '아이폰' 사용은 아주 유용한 것이에요

행복나무 Glücksbaum 2010. 10. 17. 18:58

 

 

6:35pm 아들

아이폰은 농아인들한테는 소통에 아주 유리해요. 수화 프로그램도 넣을 수 있고.. 박물관에 가면 아이폰에 있는 수화통역자를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그런 면에 장점이 많아요.

 

6:36pm  아들
화상캠 통해 수화로 할 수 있음. 한국에서는 장애인 할인 요금이 있어서 싸게 할 수 있어요. 한국농아인들이 거의 대부분 아이폰 다 샀어요... 부럽다.. 독일엔 없어요.

 
6:37pm 아버지
한국 텔레콤들이, 얼마 동안 무료서비스를 하다가 슬그머니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문자메시지 같은 것을  없애버리는 것 이것이 문제라서....
수신료도 비싸. 기본료 4만5천원이야. 전송비나 다른 프로그램 다운 받는 것은 엄청 비싸. 그래서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혜택이 좁은 것이 문제. 그러나 청각장애인을 위해 혜택의 폭이 넓어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아마도 아이폰은 정상인들, 비장애인들과 소통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겠지...
   
6:37pm  아들

저는 가끔 세계 농아인들과 교류하며 정보를 나누고 있어요. 아이폰은 애플사 제품이기 때문에 없앨 수 없어요. 농아인 사회 중심으로 개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세계 애플 회사가 미국 애플 회사 법에 따라야  된다고 합니다. 지난 번, 자르부뤼켄 한 모임의 세미나를 통해 들어본 바로는 미국 농아인 사회가 많이 앞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을 존중하고,  평등한 사회. 한국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는 공정한 사회였으면 합니다.[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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