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오늘 독립투사인 일우 강우규의사는 ‘사이토’ 일본 총독에 폭탄 투척.
그의 나이 66세였던 강우규 의사는 일본의 사냥개 노릇을 하는 앞잡이 김태석에게 체포되어
그해 11월 19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형당했다.
사형당하기 전, 강우규 의사는
“이 늙은이가 구구하게 생명을 연장하자는 것 아니다.
동양 3국의 원대한 장래를 힘주어 말함이다.
재판장이여,
나는 이미 죽기로 맹세한 사람이니,
아무쪼록 당신네는 널리 동양 전체를 위하여
평화를 그르치지 말기를 기원할 뿐이다. ”
-독립투사 강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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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끄러운 대한민국에서 다시 되새김질해 보아야 할 말이다.
[02. Septem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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