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람카리 페인팅의 전통은 남인도와 이란에서 계속 이어져왔다.
인도의 안드라 프라데쉬 주의 칼람카리는 블록 프린팅과
나무에 천을 감은 붓(칼람)으로 그리는 그림으로 크게 나뉜다.
콜람으로 그리는 그림은
주로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 같이
대 서사시를 이야기하듯 설명하는 글과 함께 그리는데
힌두사원의 천장에 붙이거나 벽걸이로 쓰인다.
그림의 전체 구성에 건축적 요소가 많이 반영되어 있고
보석의 정교함과 우아함이 느껴진다.
그림 속 인체 묘사에서
힌두사원 조각품들이 재현되어 있는 듯한 느낌도 준다.
아래의 라마야나 그림 부분(Teil)은
나무막대 붓에 천을 감아 만년필처럼 짜내면서 가는 선과 굵은 선을 그려나가는데
콜람에 가는 붓과 굵은 붓이 달려있어 필요에 따라 선을 붓을 달리하여 사용했다.
[칼람카리 페인팅(안드라 프라데쉬 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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