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Sag mal, Was ist denn los?

영월, 금마 만만세마을, "겨울나들이"

행복나무 Glücksbaum 2016. 1. 19. 10:06

 

눈발이 휘날리는 날,

마을 주민 70여명이 1호차, 2호차에 나누어 타고

영월 주천면 금마1리를 떠나서

옛 3.8선을 넘어 횟집도 들러 마을 안녕과 주민 화합을 위한 건배도 하고,

주문진을 들러 오징어도 사고, 반찬거리도 봉지봉지 싸 들고,

동해 해변길을 따라 해안 드라이브도 즐기고

강릉경포대 아쿠아생태관을 관람하는

하루를 보냈다.




서리태와 쥐눈이콩으로 구분한 마을 분들의 막춤의 진미,

웃음 만발, 행복 만발,

행복한 시간이었다.

간단한 스텝과 손놀림의 최고상은 단연,

이경옥, 박무훈, 이운희, 이운하님이 받아야 하겠다.


그간 쌓였던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확 풀어 버리는 데는

막춤이 제격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다.



 

 

 

......

 

좋은 사람과 나누는 정은

무엇에 견줄 수 있겠는가?

정을 나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뜻이다.

살아서,

누군가와 생명을 나눈다는 뜻이다.

 

누군가와 눈 맞추고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벗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복 받는 일이다.

서로의 행복을 나누는 일이다.





 

[18 Ja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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