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흰 옷 입은 산들이 아름답다.

행복나무 Glücksbaum 2013. 2. 4. 13:14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또 눈이 내리다.

 

 

눈이 많은 고장인가 보다.

둘러처져 있는 야산마다 눈꽃으로

숲이 즐거워하고 있다.

 

 

소나무,

참나무,

활엽수들이

가지마다 눈송이를 보듬어 안고

하늘에 감사하고 있다.

 

 

땅에 품에서

하늘의 품에

앉겨 있듯이

 

 

하늘에 떠있는

하얀 산의 숲이

거룩하게 보인다.

 

 

 

 

 

 

 

 

 

 

 

'Wälbs > Sag mal, Was ist denn l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마1리 게이트볼장의 정겨운 모습   (0) 2013.02.24
자녀 양육  (0) 2013.02.11
"공순원"  (0) 2013.02.02
또 폭설이 내리다  (0) 2013.01.22
폭설에 핀 눈꽃  (0)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