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소중지도(笑中之刀)"

행복나무 Glücksbaum 2014. 1. 6. 12:40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내용울 들으며...

 

소통을 모르는 일방통행.

양극화에 따른 경제민주화 실종.

 

국민소득 4만불 시대?

한반도 통일이 로또 대박 당첨이 된다면?

원칙을 모르는 국민의 무지가 사회갈등을

 

 

.....

 

 

따스한 봄날, 모래톱에서 제멋대로 노는 물새들,

물위에 솟은 바위 위에도 앉고, 물풀을 뜯어 먹는다.

제 깃 단장에 정신을 파는 녀석,

흰 모래로 목욕하는 놈,

제 모습에 취해 그림자를 바라보는 녀석도 있다.

 

나는 거기서 태평성대의 순수무구 한,

해맑은 마음을 본다.

 

건너다 보이는 세상은 어떤가?

웃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뱃속에는 무시무시한 칼날을 감추고 있다.

마음 속에는

남을 해코지하려는 화살이 가득하다.

저도 찌르고 남도 찌를 가시가

서 말이나 들어있다.

 

천진스런 물새들에겐 그런 것이 없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글, 이덕무,<선귤당농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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