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e Welt/독일 이야기

“카셀,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

행복나무 Glücksbaum 2023. 3. 6. 16:12

이루리의 긴급한 알림! 을 페북 ‘독유네’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카셀대 학생회가 건립기금을 모았고 공용부지는 대학교 측에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 한국 극우 4명이 항의 시위를 벌였고 베를린 미테구청은 왜놈 대사관의 항의서 조작에 대한 불쾌감을 정식 발표한 바도 있습니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왜놈들이 대동아, 태평양전쟁을 벌이며 조선인 여성을 성노예로 강제위안부로 징벌한 것 징용, 징병해간 것, 용서구함도 없고 “우리는 떳떳하다. 너희들이 힘이 없었다. “ 고 하는데 대통령이란 작자가 머리 조아리며 “우리가 못나서 그러니 우리와 편먹고 잘 살아보세” 하니 왜놈들이 기억비까지 철거하라 내대는 구나.
...

아래는 이루리의 호소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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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셀에 살고 있는 이루리라고 합니다.

사진은 카셀대학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이예요.


2. 독일어 기사: https://taz.de/Trostfrauen-Mahnmal-sorgt-fuer-Streit/!5904377/

„Trostfrauen“-Mahnmal sorgt für Streit: Was Tokio gar nicht gefällt

Das Denkmal für koreanische „Trostfrauen“ in Moabit kann mindestens bis 2024 stehen bleiben. Der Bezirk will sie mit einem Wettbewerb verstetigen.

taz.de


"독일에도 소녀상이 있었네?"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테고,
"아, 베를린 소녀상도 철거될 위기였다가 다행히 보존되었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네, 카셀이란 도시에도,
그것도 카셀대학교 공용부지 안에도 소녀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포함하여 소녀상 또한 일본 정부에겐 눈엣가시인지라, 그 등살에 못 이겨서 카셀의 소녀상도 곧 철거가 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너무 분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해서
혹시 카셀에 계시는 분들이나 가까이에 시간이 가능하신 분들이 있다면,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 문제에 분개하신다면,
'이런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함께 모여 보여주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3월 8일 수요일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철거한다고 하는데(하필 여성의 날에) 그 날 철거 반대를 위한 시위가 있을 예정이구요,
그 전날인 7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예술 전시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화요일 전시 및 수요일 시위에 함께 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둘 중에 하나만 참여하셔도 좋고, 지나는 길에 한 번 들러 주셔도 좋아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오셔서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정확한 시위 시간 등은 알아보고 있는 중이예요.)
이렇게 귀한 인연이 되어 다른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유용한 커뮤니티가 될 지 또 누가 알겠어요ㅎㅎㅎ

카셀,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https://open.kakao.com/o/gSNdlj8e

카셀,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open.kakao.com


평화의 소녀상과 일본 정부의 압박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두 기사를 참조해 주세요 :)

1. 한국어 기사: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853118#cb

'소녀상 전시' 독일 박물관에 걸려온 이상한 전화

카셀대학 소녀상 제막식 이후 일본 대사관, 확인 요청... 소녀상 건립 때마다 집요하게 항의·압박

www.ohmynews.com

„Trostfrauen“-Mahnmal sorgt für Streit: Was Tokio gar nicht gefällt

Das Denkmal für koreanische „Trostfrauen“ in Moabit kann mindestens bis 2024 stehen bleiben. Der Bezirk will sie mit einem Wettbewerb verstetigen.

taz.de


글, 이루리

[05.März.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