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5일 저녁 서울 종각역 근처에서 한 무리의 여학생들을 만났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멋져" "귀여워"를 외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지만
학생들은 뒤돌아서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들은 "내일모레가 기말고사라 공부한다고 하고 나왔기 때문에 얼굴이 나가면 안된다"고 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실직자"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도 비웃음을 샀다.
말풍선에 "님아 자제 좀…"(이명박) "관심받고 싶었어요"(이상득)라고 씌여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쥐에 비유해 "뇌용량이 2MB"라며 "뇌가 엉망이다"라고 그려온 시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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