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66

헌재 대못 분명하게 박았다.

흔히 무언가를 확실하게 매조지 할 때 '대못을 박았다'는 표현을 즐겨 쓴다.그런데 2월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심판 마지막(11차) 변론은 '대못을 박았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재봉틀로 박음질을 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정도의 장면으로 일관했다.청구인인 국회측이 적확한 논리와 세련된 표현으로 초지일관했다면, 피청구인인 윤석열측은 예의 억지와 궤변으로 법정을 모독했다.특히, 나는 윤석열의 최후진술문을 읽으면서, 국힘당의 곡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듯했다.무슨 말인가?어차피 윤석열의 파면은 200%다.사실 이건 국힘당도 내부적으로는 이미 각오한 사실이다.다만 국힘당 입장에서 겉으로나마 윤석열을 끝까지 옹호한 것은 아스팔트 극우 세력을 최대한 결집시켜 5월 대선에 대비하고자 함이었다.관건은..

미국 트럼프, 우크라를 일단 러시아 영향권으로 남기고 빨아낼 것만 빨아낼 생각인 것 같다.

隔世之感...1950년대에, 미국이 남한을 그 영향권에 편입시켰을 때는 남한에서 단기적인 금전적 이익을 챙길 생각은 그다지 없었다. 텅스텐의 약간의 양 이외에 챙길 것도 별로 없었죠. 남한의 경우, 미국은 장기적인 "양육"의 전략을 썼다. 원조나 한국 상품에의 시장 개방,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남한 자본주의를 어느 규모까지 키운 뒤에 1980년대중후반, 즉 "공산권 위협"이 없어졌을 때부터 시장 개방 압박을 가해 이 신흥 자본주의 국가로부터 경제적인 이익을 막 챙기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는 1997년의 IMF가 또 분수령이 됐죠. 한데, 우크라의 경우 "양육" 과정은 삭제되고 착취는 바로 종전 날부터 시작될 셈이다. 그리고 이 착취는 다소 단순한 "부의 이전" (wealth drain) 성격을 띌 듯하..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 독일 총선 결과: CDU/CSU 연합정당(중도 우파)이 이번 선거의 승리자가 되었다.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 독일 총선 결과는 CDU/CSU 연합정당(중도 우파)이 이번 선거의 승리자가 되었다. 01. CDU/CSU 연합정당(중도 우파)이 이번 선거의 승리자가 되었다. 총리가 메르츠로 바뀔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그들이 소망했던 것만큼 높은 지지율이 나온 것은 아니다.02. AFD, 즉 극우파 정당이 제1야당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독일의 주요 정당은 AFD와 교류 및 협력을 거절하고 있으므로 연립정권을 구성하지는 못할 것이고, 야당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03. SPD(중도 좌파)의 참패이다. 현직 총리 숄츠는 이번 총선에서 모든 것을 잃었다. 제2차 대전이후 SPD가 이번 선거에서처럼 처참하게 실패한 적은 없었다.04. 전문가들은 선거에서 승리한 CDU/CSU가 아마도 SP..

"파면역: 무책임의 종착역"

"파면역: 무책임의 종착역"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언제나 위기의 순간을 맞이해왔다. 그러나 때때마다 한 사람의 용기와 결단이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곤 했다. 김재규는 "나는 역사의 심판을 받겠다"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위협한 독재자의 심장을 쏘았다. 그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기꺼이 감수하며, '순한 양같은 부하들의 책임을 묻지 말고 저에게 중형을 내려달라'고 심판정에 호소했다.반면, 견돈윤석열은 다가오는 심판을 피해 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정을 농단하고, 법치를 유린하며, 국민을 무시하는 폭정으로 계엄 내란을 해놓고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책임을 묻는 헌법재판소에서의 일관된 진술은 "나는 몰랐다", "부하들이 한 일이다"라며 무책임으로 일관한다. 그는 언제나 뒤에 숨는다...

시금치와 구운 고추를 곁들인 크리미한 “연어 요리”

Guten Appetit !시금치와 구운 고추를 곁들인 크리미한 “연어 요리”[재료] :가죽이 있는 연어 낙스필렛 2개 (약 450g),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올리브 오일 1큰술,버터 1큰술,마늘 3쪽, 잘게 다진 것,115g 구운 고추, 다진 것,신선한 어린 시금치 4컵,120ml 크림/ 하프앤하프,60g 강판 파마산 치즈,¼ 티스푼 칠리 플레이크 또는 취향에 따라,다진 파슬리 ¼컵,소금과 후추는 취향에 따라.[조리준비]:01.연어살에 소금과 후추로 양념한다.02.큰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과 버터를 중불로 가열한다.03.연어 필렛을 팬에 넣고 각 면을 약 3~4분씩 볶아 황금색이 되고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는다. (Tip.팬에서 꺼내 따로 보관한다.)04.같은 팬에 마늘을 향이 날 때까지 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