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말씀 묵상]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존재하라고 창조하셨으니 세상의 피조물이 다 이롭고 그 안에 파멸의 독이 없으며 저승의 지배가 지상에는 미치지 못한다. (지혜서 1,14)
주님께서는 한처음 당신의 작품들을 창조하실 때부터, 그것들을 지으실 때부터 제자리를 각각 정해 놓으셨다. (집회서 16,26)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제자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그 선행을 미리 준비하셨다. (에베소서 2,10)
하느님은 우리를 물건이 아니라,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로 창조하셨다.
우리를 당신의 모습대로 창조하셨다(창세 1,27 참조). 이러한 방식으로 하느님은 우리에게 유일한 존엄을 부여하셨다. 우리가 피조물을 존중하면서 당신과 사귐을 이루고, 우리의 형제자매들과 사귀며 살도록 초대하셨다. 말하자면 조화 안에서 살도록 말이다.
창조는 조화로움(armonia)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살도록 부름 받았다.이 사귐 안에서, 친교인 이 조화로움 안에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탄생시키고 보호하며(창세 1,28-29 참조), 일하고 땅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창세 2,15). 조화롭지 않다면, 생명은 번성하고 보존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화롭지 않다면, 생명은 파괴될 것이다.
'I-Li-Di > 하느님 뜻 받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직한 믿음’ (0) | 2024.10.03 |
---|---|
제109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선언서. 2024 (0) | 2024.10.01 |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하십시오. (0) | 2024.09.09 |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0) | 2024.09.04 |
'믿음은 모두에게 나누어야 하는 선물입니다.' (1) | 2024.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