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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eous Brothers, "Unchained melody"

행복나무 Glücksbaum 2007. 12. 17. 17:21

 

 


Unchained melody
Righteous Brothers


미국 국적의 1940년 생인 빌 메들리와 친구인 바비 해트필드로 구성된 듀오 가수 이다.Righteous Brothers가
부른 "You've lost that loving feeling"이 영화 "Top Gun" 사운드트랙에 나왔었고,  유명한 "Unchained Melody"는
The Ghost(사랑과 영혼)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얻었었다.라이쳐스 브라더스는 1960년대를 황금기로 활동한
가수라 할수 있겠다.당시에 찬반양론이 엇갈리기도 했던 백인이 부르는 흑인음악 즉, 블루 아이드 소울이란
쟝르를 탄생시킨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두사람은 1962년부터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1963년 5월 "Little Latin Lupe Lu"란 첫 싱글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1963년 11월 첫 데뷔 앨범인 "Right Now"를 발표하며 성공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중후한 바리톤 음성의
매력적인 저음역 소유자인 빌 메들리와 부르럽게 감싸주는 바비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라이쳐스 브라더스의
음악은 백인들뿐 아니라 흑인들의 영역까지 침투해 들어가는 인종을 뛰어넘는 폭넓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들이 1965년 7월에 발표했던 "Unchainde Melody"는 20여년이 지난 후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으로 쓰이며
다시 한번 인기를 얻었는데,  1965년 발표 당시에도 높은 인기를 얻었던 노래 이다.이외에도 "Go Ahead And Cry",
"You're My Soul and My Inspirations" 등을 히트시키며 활동을 했던 이들은 갑작스런 빌 메들리의 솔로
선언으로 한동안 침체기에 들어갔다.1968년 빌은 솔로 활동에 나서고 바비는 새로운 멤버로 지미 웰커를
받아들여 계속 라이쳐스 브라더스로서 활동을 했는데, 그러나 멤버가 바뀐 라이쳐스 브라더스는 순항하지
못하고 얼마 안가서 좌초되고 말았다.1974년 빌 메들리와 해트필드는 재결합하여 흘러간 록스타들을
취급한 노래인 "Rock 'N' Roll heaven"을 출반해 히트를 시켰다.이후 몇장의 앨범을 더 발매했었지만
다시 흐지부지해 졌다가 가끔 빌 메들리의 솔로 활동 소식만이 들리고 있는 상태이다.


1955년 레스 박스터에 의해 1위,1965년 라이터스 브라더즈에 의해 4위에 기록되었으며 최근 영화에 삽입되면서
1990년 10월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였다.Sam(페트릭 스위지)과 Moly(데미무어)의 죽음을 초월하는 사랑은
진정 unchained,구속을 떨치고 일어나는 자유로운 사랑임에 분명하다. Unchained Melody가 주제음악으로
흐르는 장면에서 Demi Moore와 Patrick Swayze의 산뜻한 연기는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12월의 엽서 ../ 이해인 ♡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인생의 벗에게 띄우는 편지.. ♡
    그동안 나로 인해 가슴 아파했던 사람들 그들로 인해 울어야 했던 나의 상처들 가슴속 거대한 또아리를 틀어버린 크고 작은 시련의 아픔들마저도 삶의 고단한 여정의 끝에 서서 한 모금의 미소 지으며 모두 털어 버릴 수 있기를 주는 것이 더 큰 행복임을 깨닫게 되고 받아주는 것 또한 넉넉한 사랑임도 깨닫습니다 촛불처럼 자신을 희생할 줄도 알아 까만 숯이 되어야 하는 장작처럼 자신을 기꺼이 내던지는 그런 인생 때때로 낮아지기를 갈망하며 나보다 뛰어남을 시기하기보다 가장 큰 박수로 칭찬할 수 있기를... 그러나 나는 이 순간에도 깨닫습니다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그런 연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아마도 생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도 넘어지고 후회하고 또다시 다짐하고 그렇게 울고 웃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의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하며 그렇게 살다 이 세상을 떠나갈 것입니다 소박한 그네들 속에서 나 또한 그렇게 울고 웃으며 세상 살다 갈테니까요. 【 서태우 "인생의 벗에게 띄우는 편지 1 " 중에서 】
    Photo Gallery by Alban Biaussat

자존심은 자기 수양의 기본이다. 진정한 의미의 자존심은 자기 자신에게 '안돼'라고 말할 수 있을 때 지켜지는 것이다.
Righteous Brothers , "Unchained mel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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