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퍼는 “모세의 죽음”이라는 시는 다음과 같이 끝맺고 있다.
“하느님,
나는 당신의 영원 속으로
몸을 잠그면서,
내 백성이 자유 속에서
걸어오는 것을 봅니다.
죄를 벌하시고
즐거이 용서하시는 하느님이시여,
나는 이 백성을 사랑 했습니다.
이 백성의 수치와 짐을 지고,
그 구원을 본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나를 잡아주옵소서.
나의 지팡이는 넘어지고
땅에 떨어졌습니다.
신실하신 하느님이시여,
나의 무덤을 마련해주소서.
본회퍼,<반항과 복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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