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가 떳다는군.
회전문들이
이를 허옇게 내놓고 웃는다.
짤츠부르크를 배경으로한 어느 영화에서
히틀러의 명령서를 거부하고 조국을 떠나는
한 가족의 가장과 그의 식구들이
왜 눈 앞에 아른거리는지...
대통합이란 과거 유신 때로 줄서자는 것.
다시 잘 살아보자는 것은 개발독재로 가자는 것.
그것이 좋다는 사람들이 집결하도록
또 판세를 만들어 놓았으니...
역사 앞에 머리를 조아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돼!
하얀 눈이 내려 쌓이는데
한 송이, 한 송이 눈이 제법 쌓여
쓸어내기에 힘이 드는군.
눈 한송이,
한 송이가 모이고 모이면
산사태도 일으키지 않는가.
산사태도 일으키지 않는가.
[28 Dez.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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