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to mit Geschichte/문화 사진

귀염둥이 "가네샤"

행복나무 Glücksbaum 2015. 4. 23. 07:12



인도사람들에게 다산이나 풍요를 가져다준다는

귀염둥이 코끼리 신 가네샤.


가네샤는 지혜의 신이며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는 신이기도 하고

사람의 거침돌을 제거해준다 하여 

세속적으로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신 중의 하나.


가네샤는 시바의 아들로 코끼리 머리를 갖게 된 사연이 있다.

"시바가 오랫동안 히말라야로 명상기행을 떠났다가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낯선 아이가 대문을 지키며 집안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막아서자

 화가 난 시바는 삼지창으로 그 아이의 목을 베어 잘라 버렸다.

 아내 파르파티가 비명소리를 듣고 뛰쳐나오며

 그 아이는 당신과 나의 아들이라고 소리쳤다.

 때는 늦었다.

 놀란 시바는 옆에 있던 코끼리의 머리를 잘라 붙여주었다.

 시바는 이 아이는 사람들이 기도를 드릴 때

첫 번째로 부르는 신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가네샤는 인도 사람들의 귀염둥이가 되어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고 한다. 

 

 


[영월 주천면 인도미술박물관 소장]

 

[23 Apr. 2015]

  

 

 

 

 

'Foto mit Geschichte > 문화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꽃 핀 산골, 홍천. 2023  (0) 2023.01.20
눈꽃  (0) 2023.01.20
두루마리 그림들   (0) 2014.08.04
인도, 코끼리 얼굴을 한 "가네샤"  (0) 2014.08.03
"인도의 멋"  (0) 20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