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 1997년 우리 내외가 여름 휴가로 다녀온 곳입니다.
피레네 산맥 한가운데, 면적 453㎢, 총인구 약 3만 5천여 명이 사는 작은 국가 안도라가 있다.
원래 스페인 사람들의 나라였다. 그런데 이슬람 침입을 방어한 공로를 인정받아 790년에 카롤링거 왕조로부터 독립을 허락받았다.
자치 독립 국가: 1278년 이래 프랑스 대통령과 스페인의 우르헬 교구 사교 하에서 자치를 인정받았다.
수도는 안도라 라 베야 (Andorra la Vella.)
피레네 길은 산기슭에 돌로 만든 귀여운 집들이 늘어 있는 것이 마치 모형 정원 같지만, 국민은 신앙심이 깊은 가톨릭교도로 군대는 없고 50명의 경찰대뿐이다. 교통수단도, 열차도 없고, 오직 버스뿐이다. 그야말로 평화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 같은 나라이다. 이 나라에서는 국민에게 세금도 부과하지 않으며 관세도 없다. 이곳에서는 물건을 면세로 살 수 있으나 국경 지역에서의 검사는 심하다. 다른 나라에서 국경을 넘나들며 관세 차익을 노리는 가짜 관광객을 구별해 낸다.
일년내내 쇼핑을 위해 모여드는 사람과 여름에는 하이킹객, 등산객들과 겨울에는 온 나라가 스키장으로 변하는 설국의 나라로 변하게 때문에 겨울 스포츠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오토 캠핑은 잘 마련되어 있고, 우리가 머문 캠핑장 가까이에 백화점과 슈퍼 마트가 있어 생선코너에서 대구와 알탕을 해 먹을 수 있는 생선알을 사서 매운탕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지금더 그때를 잊을 수 없다.
[09. Juli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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