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한님을 향한 기도

저에게 ‘용기를 내어라!’하고 말씀해주십시오.

행복나무 Glücksbaum 2024. 4. 10. 09:24


[성서 말씀]
너희는 힘과 용기를 내어라. 그들을 두려워해서도 겁내서도 안 된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와 함께 가시면서, 너희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다. (신명기 31, 6)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복음서 16, 33)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고린도전서 1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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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스스로에게 용기를 줄 수 없지만, 용기를 받을 수는 있습니다.
선물처럼 말이죠.
기도 중에 마음을 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예수님의 빛이 들어오도록 마음의 입구에 놓인 그 돌을 치우십시오.
그분을 이렇게 초대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오소서, 주님. 저의 두려움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저에게도 ‘용기를 내어라!’고 말씀해주십시오”라고 말입니다.

주님, 당신과 함께라면 저희가 시련을 겪더라도 혼란에 빠지지 않습니다.
저희 안에 그 어떤 슬픔이 있더라도 희망해야 한다고 느낄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십자가는 부활로 이끌 것입니다.
우리의 어둔 밤에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불확실함 가운데 확실함이 되시고, 우리의 침묵 속에 말씀이 되십니다.
그 누구도 우리를 위해 길러주시는 당신의 사랑을 결코 앗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파스카 선포,
희망의 선포입니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