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말씀]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로마서 8, 3)
먼지는 전에 있던 흙으로 되돌아가고 목숨은 그것을 주신 하느님께로 되돌아간다. (코헬렛 12, 7)
피조물이 허무의 지배 아래 든 것은 자의가 아니라 그렇게 하신 분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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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 우리 삶의 나약함과 보잘것없음을 기억하게 해 줍니다. 우리는 먼지이고, 먼지에서 창조됐으며, 먼지로 돌아갈 것입니다!
인생은 한낱 입김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특히 삶 속에서 겪는 나약함을 통해 이를 깨닫게 됩니다.
온몸을 짓누르는 고단함, 직면할 수밖에 없는 약점들, 마음 깊이 자리 잡은 두려움, 영혼을 태우는 실패의 상처, 안개처럼 흩어지는 우리 꿈의 덧없음, 붙잡고 있던 모든 것들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허무함까지 말입니다.
이 모든 체험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참모습을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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