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간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해, 의심, 갈등 때문에 둘 사이의 평화가 깨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우정은 힘써 오래 돌 봐주어야 싹을 틔우고 꽃을 비우는 까다로운 나무와 같습니다. 친구에게 상처받는 일도 더러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처받을 것이 두려워 선뜻 다가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친구를 영원히 사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진정한 사랑은 서로를 구속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다는 점에서 위대하고 엄숙한 “가치”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물질과 정신적인 경험을 나눕니다. 그 안에서 타인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고, 나의 슬픔이 타인의 슬픔이 되는 신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