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32

이집트 대탈출 자유해방 대서사시 [출애굽기 15, 1- 19. 20- 21]

히브리인의 해방쟁취에 관한 대서사의 노래. 그제야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다음과 같이 노래를 불러 야훼를 찬양하였다. “나는 야훼를 찬양하련다. 그지없이 높으산 분, 가마와 기병을 바다에 쳐넣으셨다. 야훼는 힘있게 나를 붙드시어 나를 살려 주셨다. 내 하느님이시니 어찌 찬양하지 않느랴. 나의 선조의 하느님이시 어찌 우러르지 않으랴. 야훼의 용사, 그 이름 야훼이시다. 파라오의 병거와 군대를 바다에 처넣으시니 빼어난 장교들아 홍해바다에 빠지더라. 깊은 바다가 덮치니, 깊은 물 속에 돌처럼 잠기더라. 아훼여, 당신의 오른 손이 힘차 영광스럽습니다. 야훼여, 당신의 오른 손이 원수를 짓부쉈습니다. 무서운 힘으로 당신의 적수를 꺾으셨습니다. 불타는 분노로 당신은 원수를 검불처럼 살라 버리셨습니다. 당신의 세찬 ..

마리아 찬가

예수 모친마리아의 찬양 [누가복음서 1, 46- 55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입니다. 주께서 여종의 비천헌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라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 일을 해 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차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권세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배고픈 사람운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히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산 철쭉(Rhododendron yedoense)

산철쭉은 함경도를 제외한 각처의 산지에 나는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1~2m이다. 햇가지와 꽃자루에 점성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3~8cm, 난형, 피침형,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황록색, 양 면에 갈색의 강모가 있다. 꽃은 가지 끝에 잎이 핀 후에 2~3송이씩 붙고, 지름 7-8cm, 연한 홍자색이다. 빨간색도 있다. 꽃의 가장자리에 검은 점이 있다. 화관의 위쪽 내부에는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고, 수술은 10개, 털이 없거나 또는 약간 있으며, 꽃밥은 자주색, 암술대는 밑에 털이 있다. 꽃말은 사랑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