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모리아 산 (창 22:2) - 성전(대하 3:1)

행복나무 Glücksbaum 2000. 3. 5. 19:57

 

시편 120편부터 140편의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가 있다.

헤롯 대왕 40년경 부속건물을 건축했으며

주후 70년경 로마에 의해 솔로몬의 성전이 파괴되어 지금은 솔로몬 성전은 남아 있지 않고

그 위에 주피터 신전이 세워졌다가 7세기경(715년? 691년?) 칼리프 오마르가 건축한 8각형의 바위 돔 성전이 서 있고,

그 아래 ‘엘. 악사’라는 이슬람 사원이 (14세기경 재건) 서 있다.

이 모스크는 이슬람의 3대 성지중의 하나이다. 성전에 들어갈 때는 신을 벗고 들어가야 하며 모슬렘은 이곳에서 기도하면 500번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1990년 6월 성전사건으로 22명이 사살되기도 하였다.

이 성전 안에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바쳤던 제단 돌(바위)이 있는데 모슬렘은 그 바위 위에서 마호멧이 알라신을 만나고 내려왔다고 믿는다.

이브라함이 살던 브엘세바에서 모리아 산까지는 약 80km로, 도보로는 약 3일간의 거리이다.(주전 17-18세기경으로 본다.)

지하로 가면 모슬렘의 ‘영혼의 샘’이라는 곳이 있는데 마호멧이 이곳을 뚫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구멍이다.

이곳은 다윗 시대의 탈곡장소로도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예수 탄생 2,000년을 기념하는 해여서

"예수, 그분의 삶의 자리를 찾아서" 뜻 깊은 제3차 순례의 길을 떠나게 되었다.

우리 일행 38명은 1996년 3월 5일(화) - 12일(화)까지
이스라엘의 여러 곳을 탑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