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화롯가 이야기들

당신을 기다린 몇천년의 인연

행복나무 Glücksbaum 2008. 2. 5. 20:31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순간도 인연이라고 합니다

전생에서 몇천번을 만나야
이 생에 한번 만난다고 합니다

지금 당신옆에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서 있는 그 사람..

당신이라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몇천년이라는 세월을
눈물과 아픈 상처로
그 긴 어둠을 걸어 왔을까요.

 
어쩌면 당신을 만나기 위해
몇천년을 기다리다가 당신 곁으로 온
소중한 사람일지 모릅니다

그 소중한 사람이 이제는
당신곁에서 편히 쉬려 합니다

그 소중한 사람을
이제는 아프지 않게 사랑해 주세요.

 


 詩  장지태  /  시낭송  고은하 

 





'Wälbs > 화롯가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와 행복은 한 몸. 한 뿌리  (0) 2008.02.10
그리스도인이라 말할때  (0) 2008.02.07
디카로 증명사진 촬영  (0) 2008.01.30
일곱고개  (0) 2008.01.25
소중한 하루  (0) 200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