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담겨 있는 갤러리

모지스( Grandma Moses )

행복나무 Glücksbaum 2008. 9. 18. 19:14

 


 

the pond


미국에서 ‘국민 화가’로 불리워진 
‘모지스 할머니’(Grandma Moses 1860~1961)는 
놀랍게도 76세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 되던 해 세상과 이별하기 전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  

          

  

betsey russell home


모지스는 평범한 시골 주부였다.
그녀는 작은 농장을 꾸려가며 10명의 자녀를 출산하고
그 중 5명을 잃고 난 후...  

             

all is quiet


그녀는 자수(刺繡)에 푹 빠져 있었다.
그러나 72세 때 관절염 때문에 바늘을 들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대신 붓을 들었던 것이다.  

             

cambridge valley


우연히 수집가 루이스 칼더가
시골 구멍가게 윈도에 있는 그의 그림을 사 갔고,
이듬해 미술 기획가 오토 칼리어가
그의 그림을 뉴욕의 전시관에 내놓으면서
할머니는 일약 스타가 되었다.


          

maple bush


유럽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모지스의 그림 전시회가 열렸다.  

             

over the river to grandma


1949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그녀에게
‘여성 프레스클럽 상’을 선사했고,
1960년 넬슨 록펠러 뉴욕 주지사는 그녀의 100번째 생일을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선포했다.  

           

in the green mountains


모지스는 시골의 풍경을 그렸으며
그의 화풍은 단순하면서도 밝다.
아마 그의 밝은 심성을 반영한 것이 아닐까?  

           

halloween


76세에 그림을 시작하여
국민화가까지 된 Grandma Moses를 보면서
꿈과 희망과 도전을 생각한다.  
우리들은 앞을 향해 무슨 꿈을 펼칠까.


              

quilting bee


              

waiting christmas


              

tramp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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