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담겨 있는 갤러리

루벤스, '레우키포스 딸들의 약탈'

행복나무 Glücksbaum 2010. 3. 4. 20:51

루벤스, ‘레우키포스 딸들의 약탈’,

1618~19년경, 캔버스에 유채, 222×209cm,

뮌헨, 알테 피나코테크

 

이 작품의 전체 구성은 다채롭게 구사한 색채,

그 속에서 날뛰는 두 마리 말과 두 남자의 격렬한 동작,

그리고 반항하는 두 딸들의 흐트러진 자세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구성 요소가 하나의 시점으로 모이지 않은 채,

전체적인 운동감을 만들어 내고 있다.

두 딸의 하얀 피부색이 화면의 중앙을 거쳐 오른쪽 위 하얀 말로 연결되고,

그 주위에 있는 두 남자의 거무튀튀한 피부색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세계가 담겨 있는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Bruno Catalano 작품  (0) 2010.04.22
루벤스, 비너스와 아도니스  (0) 2010.03.04
시냑, 우물가의 여인들  (0) 2010.01.20
최영희,  (0) 2010.01.18
피터르 브뤼겔,   (0) 201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