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사랑하는 마음의 집이 있다면

행복나무 Glücksbaum 2010. 6. 11. 11:05

 

 

노벨평화상을 받은 테레사 수녀의 일기 속에 이런 글이 있다.

 

 

 

 

 

 나는 주렸으니

  음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 평화에,

 

  나는 목말랐으니

  물 때문이 아니라

  전쟁에서 시달려 타는 듯한 갈증으로

  평화의 물이 아쉬웠기에,

 

  나는 헐벗었으니

  옷이 없어서가 아니라

  고귀한 인간의 그 존엄성을 박탈하였기에,

  

  나는 집이 없었으니

  좋은 집이 아니라

  이해하는 마음,

  감싸주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의 집이 없었기에.”

 

 

 

 

---

 

얼마나 평화가 소중한 것인가?

 

또한

얼마나 평화에 굶주렸기에

 

이렇게

평화를 그리워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