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을 받은 테레사 수녀의 일기 속에 이런 글이 있다.
“ 나는 주렸으니
음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 평화에,
나는 목말랐으니
물 때문이 아니라
전쟁에서 시달려 타는 듯한 갈증으로
평화의 물이 아쉬웠기에,
나는 헐벗었으니
옷이 없어서가 아니라
고귀한 인간의 그 존엄성을 박탈하였기에,
나는 집이 없었으니
좋은 집이 아니라
이해하는 마음,
감싸주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의 집이 없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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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평화가 소중한 것인가?
또한
얼마나 평화에 굶주렸기에
이렇게
평화를 그리워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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