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에서 가파른 언덕을 오르니
숨이 턱에 가득 찬다.
디카의 셔터도 헉헉 댄다.
청량사의 부처님은 남성적인 인상이다.
그래서 힘이 있어 보인다.
2011년 9월 24-25일
9월 24일 저녁 청량사에서 하루 밤을 머무르려 했지만
탬펠스테이 프로그램 관계로 숙소가 비어 있는 방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 고 하니까.
하룻밤, 일인 당 5만원을 내라고 한다.
할 수 없어, 청량산 국립공원 입구 민박에서 하룻 밤을 보내기로 하다.
방 2개에 5만원이란다.
고마운 생각이 든다.
9월 25일 새벽 6시 다시 청량사를 찾았다.
이곳에서 약40분 정도 오르면 하늘다리가 있다.
그곳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이다.
2008년 약800m 지점에 100여 명이 건너 다닐 수 있는 구름다리를 놓았다.
수고한 사람이 있기에 즐기는 사람도 있다.
이것도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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