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 귀촌했던 벗이 여수로 이사해서
작은 수필집을 냈다고 카톡으로 알려왔다.
그는 건강이 나빠져서 최근 무주에서 다시 여수로 내려가
병원 가까이에 집을 구했다고 한다.
위급할 때를 생각해서 인가 보다.
병상에서 인생을 반추해보니
역사의 수레바퀴를 같이 밀고 당긴 지인들에게
"당신들이 계셔서 행복했습니다." 하는
보은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란다.
오늘 집배원이 가져온 책은,
현대사의 길이 빛날 한국의 설계자 그룹들 중
에큐메니칼 그룹들을 조명하고 있다.
6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의 잊혀져선 안 될 일들을 서술하고 있다.
[11 Dez.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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