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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사자 상(Loewendenkmal)

행복나무 Glücksbaum 2015. 7. 26. 14:54


호프교회에서 북 쪽으로 가다보면,

자그마한 공원 안 바위산에 새겨진

'빈사의 사자상'(Loewendenkmal)


프랑스혁명(1792년 10월)  당시,

루이 16세의 호위 용병 800명이 궁전을 지키다가 전멸한 것을 기리기 위해

1821년 제작된 것이다.

심장을 찔려 허우적 거리면서도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의 방패를 사수하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찡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