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화롯가 이야기들

겸허(謙虛):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자신을 낮춘다.”

행복나무 Glücksbaum 2023. 2. 18. 08:17

자기 자신을 스스로 높이 평가하면 할수록 그가 선 자리는 불안해지고, 반대로 자신을 낮추면 낮출수록 그가 선 자리는 더욱 견고해진다.

강해지려면 물과 같이 되어야 한다.
물은 가로막는 것이 없으면 흐르고, 둑이 있으면 멈춘다. 그러다 둑이 터지면 다시 흐른다.
네모난 그릇에 담으면 네모가 되고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글게 된다. 그처럼 부드럽고 막힘이 없는 유연함으로 인해 물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강한 것이 된다.

글, 노자

[17.Feb.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