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여러분은 한국에서 어떤 신문을 주로 보셨나요? 또는 현재 즐겨보는 독일 신문이 있나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 신문사에도 다양한 정치 성향을 가진 신문들이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각 신문의 성향을 좌파, 중도좌파, 중도우파, 우파로 나누어져 구분해 보려 합니다.
ⓒCopyright Lawrey / Shutterstock
1.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FAZ)
FAZ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일간지 중 하나로, 중도우파 성향을 가진 신문입니다.
FAZ는 국제적인 이슈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깊이 있는 분석과 높은 품질의 기사로 유명합니다. 정치성향과 맞게 주로 보수적인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독일의 정치 및 경제 엘리트 사이에서 많이 읽힙니다.
예전에 FAZ를 사서 기차를 타고 읽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앞에 앉아 계시던 독일 아주머니가 „너가 만약 FAZ를 문제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너는 독일 어디를 가도 문제없을거야“ 라고 웃으며 말하셨던 기억납니다.
2.Süddeutsche Zeitung (SZ)
SZ는 독일의 대표적인 중도좌파 일간지로, 정치와 경제, 문화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SZ는 민주주의와 사회적 정의에 대해서 강조하며, 특히 환경 문제와 사회 불평등에 더 관심을 갖고 보도합니다.
이러한 성향에도 SZ는 균형 잡힌 논조와 높은 품질의 기사로 넓은 독자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Die Zeit
ⓒHadrian / Shutterstock
Die Zeit는 독일의 주간지(Wochenzeitung)로, 중도좌파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작가, 지식인, 정치인들이 기고하는 칼럼과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견해를 제시합니다. 이로 인해 독자들이 현재의 사회 문제와 정치 현안에 대해 더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논평과 분석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보니 사색적이고 지적인 스타일로 유명해, 교육계와 다양한 지식인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신문 내용 역시 깊이 있는 분석과 높은 수준의 어휘를 사용합니다.
4.Die Welt
Die Welt는 우파 성향의 일간지로,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Die Welt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사회 문제를 보도하는 경향이 있으며, 독일 내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상업주의와 자유 시장 경제를 옹호하고, 미국과 서방 국가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이 신문을 통해 독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제와 세계 사안에 대한 보수진영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5.Die Tageszeitung (taz)
독일 신문과 그 정치적 성향 알아보기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여러분은 한국에서 어떤 신문을 주로 보셨나요? 또는 현재 즐겨보는 독일 신문이 있나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 신문사에도 다양한 정치 성향을 가진 신문들이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각 신문의 성향을 좌파, 중도좌파, 중도우파, 우파로 나누어져 구분해 보려 합니다.
ⓒCopyright Lawrey / Shutterstock
1.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FAZ)
FAZ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일간지 중 하나로, 중도우파 성향을 가진 신문입니다.
FAZ는 국제적인 이슈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깊이 있는 분석과 높은 품질의 기사로 유명합니다. 정치성향과 맞게 주로 보수적인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독일의 정치 및 경제 엘리트 사이에서 많이 읽힙니다.
예전에 FAZ를 사서 기차를 타고 읽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앞에 앉아 계시던 독일 아주머니가 „너가 만약 FAZ를 문제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너는 독일 어디를 가도 문제없을거야“ 라고 웃으며 말하셨던 기억납니다.
2.Süddeutsche Zeitung (SZ)
SZ는 독일의 대표적인 중도좌파 일간지로, 정치와 경제, 문화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SZ는 민주주의와 사회적 정의에 대해서 강조하며, 특히 환경 문제와 사회 불평등에 더 관심을 갖고 보도합니다.
이러한 성향에도 SZ는 균형 잡힌 논조와 높은 품질의 기사로 넓은 독자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Die Zeit
ⓒHadrian / Shutterstock
Die Zeit는 독일의 주간지(Wochenzeitung)로, 중도좌파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작가, 지식인, 정치인들이 기고하는 칼럼과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견해를 제시합니다. 이로 인해 독자들이 현재의 사회 문제와 정치 현안에 대해 더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논평과 분석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보니 사색적이고 지적인 스타일로 유명해, 교육계와 다양한 지식인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신문 내용 역시 깊이 있는 분석과 높은 수준의 어휘를 사용합니다.
4.Die Welt
Die Welt는 우파 성향의 일간지로,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Die Welt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사회 문제를 보도하는 경향이 있으며, 독일 내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상업주의와 자유 시장 경제를 옹호하고, 미국과 서방 국가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이 신문을 통해 독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제와 세계 사안에 대한 보수진영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5.Die Tageszeitung (taz)
taz는 좌파 성향의 일간지로, 독일에서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독립언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 사회,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대중적이지 않은 주제나 소수자의 목소리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taz는 사회주의와 녹색 운동을 지지하며, 독일 내에서 진보적인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상으로 독일에서 유명한 신문사 5곳과 각 신문사 별 다양한 정치 성향을 살펴봤는데요, 각 신문의 기사를 직접 읽어보며 이들이 지지하는 가치와 주장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쯤 비교해 본다면 추후 독일의 사회와 정치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 구텐 코레아에서.
[05.Juni 2023]
'Wälbs > 말과 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틴 쿠데타는 단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습니까? (0) | 2023.06.26 |
---|---|
46개 국가 중 41위- 아시태평양 국가중 최하위 (0) | 2023.06.17 |
비상시국 회의 선포식: “정치검사 탄핵하고 ‘검찰 독재’에 맞서 싸워야” (0) | 2023.05.16 |
견돈 굥: 104주년 3.1절 기념사 ‘골 때려’ (0) | 2023.03.04 |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결성을 추진하며” (0) | 2023.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