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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그의 처 김건희는 무엇을 꿈꾸었나...?...,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 수첩’에 500명 “확인사살”

행복나무 Glücksbaum 2025. 2. 14. 16:34

그래,  이렇게 연결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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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쪽짜리 ‘노상원 수첩’에는 “여의도 30∼50명 수거”, “언론 쪽 100∼200(명)”, “민노총”(민주노총),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어용판사” 등이 ‘1차 수집’ 대상 500여명에 포함됐다. ‘체포조’ 인원 편성은 5명에서 7명씩 한 조로 하고,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시키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수첩에는 “여: 행사인원 지정, 수거명부 작성”, “박안수 계룡대: 수집 장소, 전투조직 지원” 등 내란에 가담한 군 장성으로 추정되는 이름과 역할도 적혔다. 실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체포 명단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불러준 사실이 확인됐다. 수거 조처는 1·2차는 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3∼10차는 경찰을 활용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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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그의 처 김건희는 무엇을 꿈꾸었나?..,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 수첩’에 500명 “확인사살”


13일 MBC 뉴스데스크와 한겨레신문이 확보한 70쪽짜리 ‘노상원 수첩’에는 “여의도 국회의원 30∼50명 수거”, “언론 쪽 100∼200(명)”, “민노총”(민주노총),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어용판사” 등이 ‘1차 수집’ 대상 500여명에 포함됐다. ‘체포조’ 인원 편성은 5명에서 7명씩 한 조로 하고,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시키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수첩에는 “여: 행사인원 지정, 수거명부 작성”, “박안수 계룡대: 수집 장소, 전투조직 지원” 등 내란에 가담한 군 장성으로 추정되는 이름과 역할도 적혔다. 실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체포 명단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불러준 사실이 확인됐다. 수거 조처는 1·2차는 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3∼10차는 경찰을 활용하겠다고 적었다.

12·3 내란사태를 모의·실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신의 수첩에 “500여명 수집”하겠다며 구체적인 체포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노 전 사령관의 ‘수거’ 대상에는 야권 인사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좌파 판사’, ‘좌파 연예인’ 등이 포함됐으며 구치소 등 ‘수집소’에 보내는 방안도 담겨 있었다.

에이(A)’급으로 분류되는 대상들에게는 “그룹별로 묶지 말고 섞어서 수집소에 보낸다”, “포승줄을 활용”할 계획이 세워졌다. 특히 좌파 판사, 좌파 검사, 좌파 방송사 주요 간부 등에 대해서는 “김두환(‘김두한’의 오기로 보임) 시대 주먹들을 이용해 좌파놈들을 분쇄시키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뿐 아니라 “막사 내 잠자리 폭발물 사용”, “확인 사살 필요”, “교도소 한 곳을 통째로 수감 음식물, 급수, 화학약품”이라며 살해 계획으로 보이는 문구도 있었다. 수첩에는 체포 대상을 수용할 장소도 구체적으로 적혔다. 일명 ‘수집소’로 표현된 체포 장소로는 “오음리, 현리, 인제, 강원도 화천, 양구, 울릉도, 마라도, 전방 민통선 쪽” 등이 거론됐다. 검찰과 경찰은 군부대와 군 시설이 다수 있는 접경 지역을 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과 접촉해 북한을 이용하겠다는 방법도 적혔다. 수첩에는 “비공식 방법”이라며 “무엇을 내어줄 것이고 (북한) 접촉 시 보안대책”이라고 적었다. 또한, “외부 용역업체에서 어뢰공격”, “엔엘엘(NLL) 인근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하거나 아예 북에서 나포 직전 격침시키는 방안 등”이라며 북한을 끌어들이려는 듯한 문구도 있었다.

또 “차기 대선에 대비(해) 모든 좌파세력을 붕괴”시키겠다는 내용도 담아, 윤석열 정권의 장기집권을 꾀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상계엄 후속 조처로 수첩에는 “헌법, 법 개정”이라며 “3선 집권 구상 방안”, “후계자는?”이라고 적혔다. 헌법을 개정해 윤석열의 3선 집권을 밀어붙이려 했다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담긴 내용은 지난해 4월 총선 전부터 계획됐던 것으로 보인다. 수첩에는 시기를 총선 전과 후로 나누며 “총선 뒤 입법을 해서 집행하는 건 쉽지 않다. 실행 뒤 싹을 제거해 근원을 없앤다”고 적혔다. 비상계엄도 한달 정도로 지속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은 “2시간짜리 계엄이 어딨냐”며 ‘계몽령’을 주장하지만, 이를 실행하는 실무자들의 준비는 달랐다는 게 수첩에 적힌 정황이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서 “김용현 전 장관이 불러주는 대로 받아적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인 김 전 장관 또한 “노상원 지시가 내 지시”라고 부하들에게 지시한 정황이 있는 만큼 수첩 내용이 실제 비상계엄 계획 단계로 이어졌는지 전면적이고 치밀하고 강력한 수사가 요구된다!


Foto:윤석열과 그의 처 김건희는 무엇을 꿈꾸었나...?



[14. Februa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