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차 촛불문화제.2025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촛불시민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박은정입니다! 한파를 뚫고 오늘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12.3 내란의 밤 시민들이 내란을 막아주셨고 마침내 윤석열을 탄핵 심판 재판정에 세울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탄핵심판 변론이 진행될수록 내란 수괴 윤석열의 거짓말과 뻔뻔함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윤석열은 바로 저곳 헌법재판소에서 반드시 파면될 것이고, 내란 세력은 역사에서 지워질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의원을 요원으로 바꾸고, 국민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한들, 살기 위해서라면 부하까지 팔아가며 앞뒤가 맞지 않는 거짓으로 일관한들, 있었던 내란이 사라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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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파면 사유.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만 봐도 명확하지 않습니까?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헌법 제8조, 정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헌법 제21조, 모든 국민은 언론ㆍ출판의 자유와 집회ㆍ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언론ㆍ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ㆍ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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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선출한 국회 활동을 금지하고, 국민의 정치활동을 막겠다는위헌적 발상들을 저들은 탄핵 심판을 염두에 뒀는지 친절하게도 문건으로 만들어서 대대적으로 배포해줬습니다.

여러분! 윤석열은 독재를 꿈꾸기에는 머리가 나빴고,부하들을 대신해서 정치적 책임을 지기에는 배포도 없는 독재할 능력도 없는 역사상 최악의 내란 수괴 아닙니까?

내란 정부의 뻔뻔한 거짓말,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인번호 0010이 치적으로 직접 발표했던, 평가용역 작업에만 국민 혈세 40억이 들었다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결말은 어떻습니까?

시추에 들어갔다는 예산 1000억도 공중분해 되게 생겼습니다. 2000조짜리 사업이라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그 책임은 도대체 왜 아무도지지 않는 것입니까?

윤석열의 주장은 야당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야당이 예산을 감액해서 계엄을 했다고 하는데,이쯤 되면 국정의 발목을 잡은 것은 윤석열 본인이었고, 국민 혈세를 날려버린 장본인도 바로 본인 아닙니까?
이것은 반드시 국정조사와 수사로 전모를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정상적 사고가 불가능한 저들의 주장은 자아비판적이면서 자학적인 스스로의 범죄 고백 아니겠습니까?

극우 유투버에 경도된 망상적 궤변을 헌법재판소 재판정에서 늘어놓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윤석열 파면의 일등 공신이 다름 아닌 윤석열 본인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추운 겨울을 거리에서 보냈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했습니다. 바로 여기에 계신 촛불시민이 있었기에 내란을 막아냈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탄핵도 그 끝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가 바라는대로 수감번호 0010 피고인 겸 탄핵심판 피청구인 윤석열은 반드시 내란 수괴로 처벌받고, 파면될 것입니다.

호수에 빠진 달그림자 같은 소리나 하는 불법에 불법을 더한 불법의 궤변은여러분이 촛불과 응원봉으로 밝혀주셨던 진실의 빛을 결코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촛불시민 여러분!
처음 했던 약속대로 우리가 승리하는 그날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고, 조금만 더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글, 박00


[토요, 08. Februa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