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말과 말들...

언폭개망난이-이준석.., “정제된 언사없는 미친 극우 발언” .

행복나무 Glücksbaum 2025. 5. 30. 14:02

[내 메모] : 사회자 제재가 없었다는 게 아주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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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있었던 21대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가 여성 신체에 대한 끔찍한 폭력 묘사로 토론회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내 한 표를 어느 후보에게 행사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토론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준석 후보의 발언으로 불쾌함을 넘는 언어폭력을 당해야 했다.
  
대선후보정책토론회라는 공론장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 묘사를 태연하게 발화하는 이준석 후보의 태도는 그 자체로 명백한 여성혐오이다. 성폭력 묘사는 그대로 재현해야 할 필요성이 없다는 점에서 ‘인용’,‘질의’라는 변명조차 통하지 않는 언어성폭력이다. 모든 시민에 대한 모욕이자 폭력이다. 그로 인해 많은 여성과 성폭력 피해자들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공론장의 안전이 위협받았다.
  
이준석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우고. 여성 시민에 대한 혐오, 젠더 갈라치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발언으로 그가 얼마나 수준 낮은 방식으로 지지자들을 모으는지 다시금 알 수 있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 후보를 흠집 내는 것이 이준석 후보의 토론 방식이라고 하더라도, 공당의 정치인으로서 어떤 언어, 표현을 쓸 것인지 최소한의 기준은 있어야 한다. 또한 후보가 폭력성 발언을 의도적으로 했음에도 사회자가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은 것은 문제다.
  
더 이상 이준석 후보는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음이 명백해졌다.
(언폭개망난이) 이준석은 사죄하고 당장 대통령 후보에서 사퇴하라!

  
2025년 5월 28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