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묵상] 5월 18일 “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집트에서 내 백성이 당하는 고통을 보았고 압제자들을 규탄하는 그들의 외침을 들었다.”(출 3, 7) “형제나 자매가 헐벗은 채 있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가운데 누가 그들에게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불리 먹으라고 하며 몸에 필요한 것을 그들에게 주지 않는다면, 그것이 그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약 2, 15- 16)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느님! 우리가 억울하게 고통을 당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비록 더디더라도 기다리게 하시고, 주님께서 이루실 정의와 평화를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5.18 희생자들의 죽음이 새로운 살림으로 부활하고, 헐벗고 굶주린 이들의 탄식이 주님의 귀에 들..